류수정 어린이, 재외동포 그림일기 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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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어린이, 재외동포 그림일기 대회 우수상 수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0.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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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자랑, 유디아미네랄 류재석 대표 손녀딸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류수정 어린이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이를 기념하고 있다.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류수정 어린이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읍 강산리에서 유디아미네랄을 운영하고 있는 류재석(72) 황종례(70) 대표의 손녀딸 류수정(11) 어린이가 지난 10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 주관한 2023년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독일에 살고 있는 류수정 어린이는 전 세계 55개국 2000여명의 해외 거주 어린이들이 응모한 이번 대회에 독일 자일란트 한글학교 소속으로 금년 5월 24일 쓴 그림일기를 작품으로 응모했다.
 류수정 어린이의 일기에는 “나는 한국와 독일어를 배울 때 큰 차이점이 있다”며 “한국어는 말이 말랑말랑해서 하나의 글씨로 다양한 발음을 만들 수 있지만 독일어는 대부분 딱딱한 글씨여서 다양한 발음을 만들기 어렵다”고 한글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이어 “한글은 마치 요술사가 요술을 부리는 것 처럼 신기한 글씨”라고 자신이 느낀 한글의 우수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KBC이금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임영당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주호영, 유기홍, 김상희, 이태규, 김영호, 이용신 국회의원 등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어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격려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류수정 어린이는 류창선(43) 곽소영(43)부부의 1남 1녀 중 맏이로 아버지 류창선씨는 독일의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유럽연구소(약학) 선임연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재다.
 한편, 류수정 어린이의 할아버지 유디아미네랄 류재석 대표는 다양한 화장품과 식품을 개발해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누애와 뽕나무를 활용해 특허를 획득한 ‘싸미놀 하이1, 싸미놀 하이2를 판매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부인 황종례 여사도 적십자봉사원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있어 이 가족들을 지켜보는 이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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