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작은 음악회로 아름다운 수업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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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작은 음악회로 아름다운 수업공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9.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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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학교를 찾은 부모님들과 학생, 교사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학교를 찾은 부모님들과 학생, 교사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에서 지난 20일(수) 오후, 작은음악회로 아름다운 수업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했다. 
 전 교과 전 학년 공개수업의 운영은, 교육공동체의 일원인 학부모가 학교교육활동을 참관하고, 교사와 함께 교육 관련 의사소통을 학교 현장에서 나눌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오후 1시 10분부터 시작된 공개수업에 앞서 학생들로 구성된 솔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작은 음악회를 선사해 특별함을 더했다.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는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학교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이를 지켜본 학부모 강현영씨는 “속리산중의 전반적 교육이 만족스러워 큰애에 이어 둘째도 보냈는데 벌써 3학년”이라며 “아이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색소폰을 능숙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도 뿌듯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어 “체육수업도 참관했는데 너무도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이었다”며 “이렇게 소중한 공개수업에 학부모님들이 더 많이 오셔서 아이들의 학교 활동을 지켜보시며 보람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도 밝혔다.
김노일 교장은 “요즘 교육학계 연구자들은 학부모가 학교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얻어지는 유의미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학부모 학교 활동 참여는 학생의 학업성취도는 물론, 자녀의 심리적 안정, 학교 만족도, 부모 효능감 등 다방면에 긍정적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고 학부모가 학교, 학생과 더불어 중요한 교육주체임을 강조했다. 
 속리산중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교육활동에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할 계획이며, 학생, 교사, 학부모간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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