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자원순환 장터로 환경보호 의지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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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자원순환 장터로 환경보호 의지 키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9.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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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학생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자원순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정초 학생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자원순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정초(교장 김기중)가 지난 13일 수정초다목적구장에서 ‘꿈샘벼룩시장’을 이름으로 내걸고 교내 자원순환 장터를 운영했다.
2년전인 2021년부터 시작된 자원순환 장터는 탄소 중립을 위한 교육활동으로 실시되었고 첫해인 2021년에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하였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좋아 학교주관 행사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올해는 학부모의 참가도 신청을 받아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운영됐다.
 행사는 1주일 전인 9월 6일부터 자원순환의 날에 대한 홍보가 펼쳐졌으며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판매할 만한 물건을 찾아보도록 안내했다.
 수정초는 교육공동체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고 있어 사전에 교육공동체 밴드에 판매할 물건을 게시한 학생에게 업사이클링(새활용) 제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실시해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동호 학생은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이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5월에 심어 사랑과 정성으로 무럭무럭 키워온 고구마를 수확라며 수확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장원석 선생은 “요즘 온난화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어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계획해 운영하게 되었다.”며 “오늘 자원순환 행사와 고구마 수확 행사로 양손 가득 보람 있는 하루를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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