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서 ㈜코아셀택 부사장,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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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서 ㈜코아셀택 부사장,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9.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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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장학회(이사장 구순서)가 지난 14일 마로면 관기리가 고향인 구금서(65세) ㈜코아셀택 부사장이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고향 후배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구금서 부사장은 “재정상태가 빈약한 보은장학회 설립 초기인 ‘84년부터 ’86년까지 내가 받은 장학금이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학교생활은 물론, 졸업 후 사회에서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되었고 고향에 대한 감사함과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기탁사유를 밝혔다.
 구금서 부사장은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부광약품에 입사해 오로지 외길을 고집하면서 부광약품을 대표하는 경영인까지 오른 근면하고 끈질긴 집념을 가진 보은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이었다.
 구 부사장은 30여년을 근무한 부광약품에서 퇴임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상체질에 바탕을 둔 화장품과 마스크팩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목표는 지방간 치료제 개발까지 구상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인 ㈜코아셀택을 설립해 부사장으로 일하며 인생 이모작을 열어가고 있다.
 요즈음 건강이 전과 같지 않지만 추석 명절을 맞을 때마다 고향은 생각만으로 마음이 푸근해지고 한없이 건강이 충전되는 기분이라는 구금서 부사장은 보은장학회 졸업생 모임인 큰성회를 이끌어 오다가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고향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2016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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