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자중학교(교장 최인길)가 지난 9일(토)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여중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보은여중은 각 시군을 대표하는 6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옥천여중과 첫 경기를 진행하여 3:0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이어 진행된 준결승 경기에서 주성중학교를 만나 3:0의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보은여중은 충주예성여중과의 경기에서 최선의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탁구에 대한 열정에서 시작된 보은여중의 학생 주도형 탁구부 활동은 주장 차 모(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방과후, 점심시간, 여름방학 등을 이용한 열정적 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경기전략을 협의하며 대회를 준비해왔다.
준우승을 차지한 박 모(2학년) 학생은 “세트 스코어 2:2 상황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패하고 말아 너무도 속상했다.”며 :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보은여중은 앞으로도 1학생 1종목을 실천하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스포츠와 함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필요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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