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보은대추축제…D-30 앞으로
상태바
2023 보은대추축제…D-30 앞으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9.14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다채롭게 준비
보은군이 4년 만에 뱃들공원 일원에서 보은대추축제를 연다. 군은 특히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또 오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공 보은군
보은군이 4년 만에 뱃들공원 일원에서 보은대추축제를 연다. 군은 특히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또 오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공 보은군

보은대추축제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보은군은 13일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열리는 ‘2023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기적으로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 등을 가지며 축제 손님 맞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축제가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다. 이번 보은대추축제는 ‘대추 한입, 감동 두입’이라는 주제로 양적, 질적으로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뿐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축제는 10월 13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연일 웃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 기간 주 방문객인 중장년층을 위해 △향토 가수 공연 △국악 공연 △색소폰 경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청년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버스킹 공연 △댄싱경연대회 △어린이뮤지컬 △버블 마술쇼 △풍선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머무는 축제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축제장에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청천에 수상자전거 및 삼륜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수상 레저 체험존과 컬러비즈, 슬라임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키즈 놀이 체험존 등을 신설했다. 인생네컷 포토 부스도 마련해 보은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최근에 타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었던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업소 사전교육, 메뉴 및 음식 가격 사전 공개 등을 통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이 외에도 연계프로그램으로 전국 국악경연대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려 익어가는 가을철 보은대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군수는 “현장에서 4년 만에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인 만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해 보은대추축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 “매년 가을이면 방문하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회 연속 충북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을 정도로 가을 축제의 꽃으로 정평 있는 축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