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안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보은군자율방범대연합회원들이 지난 9일 결초보은체육관에서 300여명의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보은군자율방범연합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들의 해당 기관인 보은경찰서 김용원 서장을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 최재형 군수, 최부림 의장과 의원, 박경숙 도의원, 정희덕 노인회장, 보은군체육회 윤갑진 회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발전을 기원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강문수 대장은 지역순찰은 물론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에 앞장서온 김영진(보은), 장상일(삼승), 이성화(탄부), 조경환(삼산), 박종헌(죽전)대원등 10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최재형 군수가 산외방범대 현병용, 죽전방범대 조영복, 삼승방범대 박희문 대원을 비롯한 11명의 대원에게 공로패 수여한데 이어 김용원 경찰서장이 치안질서 유지에 앞장서온 강성현(반딧불이) 지영덕(마로) 권영기(삼승) 등 10명의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박덕흠 국회의원도 최재봉(내북어머니), 김홍철(삼산자율)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고,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이 강창석 대원을 비롯한 10명의 대원에게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수여했다.
강문수 대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3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보은군자율방범대원 한마음대회를 갖게 되어 너무도 기쁘고 반갑다”며 “코로나를 물리치고 일상을 되찾은 것은 남모르게 지역치안 안정과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 노력의 결과인 만큼 오늘 하루는 체육대회로 온갖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친목과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자율방범연합대는 36년전인 1978년 6월, 삼산자율방범대를 중심으로 창립해 현재 서부, 죽전, 수한, 회인자율방범대 등 13개 방범대가 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선도활동,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