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개원 준비 일손 바빠져
상태바
지방의회 개원 준비 일손 바빠져
  • 보은신문
  • 승인 1991.03.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의회 개원 준비 일손 바빠져
지방의회 개원을 앞두고 의회 준비반 공무원들의 일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늦어도 오는 4월 20일전에는 지방의회 개원식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집기 및 사무기기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할 입장이다. 군의회 기구 조직은 간사 1명(5급), 계장 1명, 전문위원 1명, 직원 2명(비서관 1명, 사무직 1명), 운전기사 2명(의장 차 1명, 업무용 차 1명), 속기사 2명, 일반 기능직 1명, 사무보조원 1명 총 11명이 군의회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재 3월13일자로 문화공보실 김종길 실장이 의회 준비반 간사로 경직발령을 받았고, 민원실 김동일(계장급), 마로면사무소 최인호(사무직원)씨가 각각 의회준비만 직원으로 근무중이다. 의회 사무실은 지난 88년도 완공된 군청 옆 건물로 일부를 군청 기획실과 건설과, 재해대책 본부로 사용돼 왔고 일부는 비어있는 상태에서 30년만에 부활되는 지방자치제 실시와 더불어 제기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군에서 이용하던 시설중 건설과만 남고 재해대책본부를 군의원 사무실로, 기획실은 의회사무실로 사용된다. 1층 지방의회 본회의장은 단상 중앙에 의장석이 있고 의장석 좌·우로 자치단체장 등 집행간부, 간사 및 전문요원들의 배석 시설과 단상 및에 발언석 1석과 속기석 2석, 의원석 12석, 방청석 36석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단상뒤론 의원들의 소회의실 겸 휴게실이 꾸며져 있다.

군의회 의장실은 16평정도로 갖추어지며 의장에게는 운전기사가 딸린 자가용과 비서가 제공된다. 지방의회 의원들은 의안의결권, 조례 제정 개폐 의결권, 예산심의 확정, 결산 승인권 등이 주어지는 반면, 자치단체장은 자치단체의 통괄 대표권, 의안 발의권, 사무관리 집행권, 예산안 편성 제출권, 조례안 제의 요구권 등이 주어진다. 한편 의회준비반의 한 관계자는 늦어도 3월말까지 의회사무실 내 집기, 사무기기 등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