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히말라야 기후변화탐사대 대장(전 속리산둘레길 이사장)이 2024 히말라야 기후변화탐사대원을 모집한다. 
탐사대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네팔 쿰부히말(에베레스트)지역을 탐사한다. 이 기간 카투만두→ 루크라→ 남체 → 돌래 → 고쿄→ 고쿄리의 빙하 및 고산식물 지형 등을 탐사하고 기후위기 피해지역 네팔 학교 및 마을에서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18명에 참가금액은 400만원(대한항공 직항)이다. 연락 및 문의는 박연수(010-8840-8848) 또는 pys8848@hanmail.net로 하면 된다.
참고로 에베레스트지역 즉 쿰부지역은 히말라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다.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로체(8,516m), 초오유(8,201m), 마칼루(8,463m)를 품고 있다. 고산족인 셀파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한편 박연수 대표(57)는 보은읍 길상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호도 상서로운 길이란 뜻의 ‘길상’이다. 충북대 재학시절 인도 히말라야트리슐 원정대를 이끌었고 2008년엔 직지원정대 대장으로 파키스탄의 무명봉에 처음 올라 히말라야 최초로 한국 이름을 가진 직지봉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