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김정태 명예이사장,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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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학회 김정태 명예이사장, 장학금 기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9.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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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69세) 보은장학회 명예이사장(자유케이블 대표)이 지난 8월 31일,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다고 (재)보은장학회(이사장 구순서·68)에서 지난 1일 알려왔다.
 김 명예이사장은 2018년 11월 보은장학회 10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금년 3월까지 4년 5개월 동안 재임하면서 뜻하지 않은 코로나 발생으로 지금까지의 생활방식과 다른 많은 변화와 행동에 제한은 물론 경제적 고통속에서도 보은장학회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해 왔다. 
 김 이사장은 이사장에서 이임한 뒤에도 보은장학회의 발전과 고향 후배들의 성장을 기원하며 장학회와 인연을 평생 같이하고자 한다며 장학금 기탁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정태 명예이사장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을 때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을 성장시켜온 저력을 장학회 운영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많은 변화와 업적을 이루었다. 
 지난 2022년은 장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기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명예이사장은 특유의 돌파력으로 장학회 40년의 자료와 역사는 물론 고향 독지가의 기고문을 정리해 고향의 역사와 미래를 생각하고, 지금까지 장학회를 위해 헌신해온 고향 사람과 장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보은장학회 40년사’를 발간하는 역사적 기록도  남겼다.
또, 재임기간 동안 매년 1,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본인은 물론 출향인의 많은 협조를 이끌어 장학회의 기본자산을 두 배 이상 확충해 보은장학회 100년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마로면 적암리가 고향인 김 명예이사장은 학교를 졸업 후 상경해 진학 준비를 하며 학비를 벌기 위해 케이블공장과 인연을 맺은 것이 현재 경영하고 있는 중견기업 자유케이블(주)대표로 성장 발전하는 시작이었다.
 김정태 명예이사장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업 중단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도 못 이룬 학업에 대한 꿈만은 마음속에 남아 있다”며 “고향 후배들의 꿈과 희망은 꼭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하다”고 젊은이들의 성장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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