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장학회 82차 장학금 3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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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보은장학회 82차 장학금 3천만원 전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8.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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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서 이사장 장학기부금 2000만원 기탁
보은장학회 가구순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82차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장학회 가구순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82차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장학회(이사장 구순서)가 지난 8월 24일 고향의 장래를 이끌어갈  보은출신 대학생 15명에게 제82차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탄부면 당우리가 고향인 구순서 이사장은 AIFA 교육그룹 대표이면서 보은장학회 1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구순서 이사장은 얼마 전에 고향 보은에 보은사랑장학재단도 설립했다.
 구 이사장은 “금년에 설립한 보은사랑장학재단은 고향 보은에 재학하고 있는 초·중·고교학생을 위주로 장학생을 선발해 면학을 돕고, 고향에서 열심히 노력해 서울로 진학하는 대학생에 대해서는 출향 인사들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에서 면학을 돕는 체계로 운영하고 싶다”며, “물론 두 장학회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장학기금 확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순서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우선 축하한다고 하며 지금까지 경험으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며, 작은 일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받은 고마운 마음은 소홀히 하면 안 된다며 살아오는 동안에 겪은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장학증서수여식에는 구금서, 김용우, 안성용, 안종순, 양문석, 정용길 이사 조성태 감사와 큰성회 이준교 전 회장, 김용식 회장, 유춘조 총무가 참석해 장학생을 격려하였으며 특히, 정용길 이사와 이준교 전 회장은 30여 년 전 장학생 시절을 회상하며 “경제적인 도움도 있었으나 정신적으로 더 큰 도움이 되어 오늘까지 왔다”며 “후배 여러분도 장학회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생 선발은 81차 장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발하였으며 82차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향 후배들은 김가희(경희대), 김대원(서울대), 김서경(경희대), 김태규(춘천교대), 류정연(이화여대), 손혜영(성균관대), 유수정(한국외국어대), 이광희(연세대), 이준호(아주대), 임장우(고려대), 장예경(홍익대), 전영주(고려대), 차해인(이화여대), 최지현(서강대), 황은빈(성균관대) 등 15명이며 장학생 모임인 한울회 이광희 회장이 장학생을 대표로 장학생 선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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