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
9월부터 휠체어 탑승설비 차량 직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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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
9월부터 휠체어 탑승설비 차량 직접 운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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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과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권헌중 우측에서 두번째)는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휠체어 탑승설비 등이 장착된 차량 2대를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가 위탁·운영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른 중증보행장애인 △만 80세 이상으로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 △출산예정 임산부, 사고·질병 등으로 혼자서 외출과 이동이 곤란해 특별교통수단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과 보호자 등이다.
이용요금은 5km 이내 기본요금 1,000원이며 5km 초과시 매 1km마다 200원이 추가된다. 통행료, 주차료 등은 이용자 부담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월 2회 통행료가 면제된다.
군은 이외 운행지역, 세부 운영 방법 등을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와 최종 결정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헌중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철저한 준비로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특별교통수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특별교통수단의 운행으로 지역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 및 사회참여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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