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협의회, 복달임으로 ‘경로효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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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새마을협의회, 복달임으로 ‘경로효친’ 실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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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직장새마을운동보은군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이 어르신들께 말복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고정식 직장새마을운동보은군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이 어르신들께 말복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직장새마을운동보은군협의회(회장 고정식)가 태풍 ‘카눈’에도 아랑곳 없이 말복잔치로 경로효친을 실천해 고령의 어르신들이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던 지난 10일(목) 대부분이 80의 고령인 산수경로당 어르신 30분을 모시고 정성을 다해 삶은 푸짐한 삼계탕으로 말복 잔치를 베풀었다.
 고정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껏 드시고 보은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어르신들께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건강을 기원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삼계탕를 드신 최장근(86세)어르신은 “어른들을 외면하고 인정이 메말라 가는 요즘에 생각지도 못한 복달임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들의 노력에서 아직도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부상시킨 새마을 정신이 살아있음을 발견하니 너무도 대견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귀한자리를 마련해 준 고정식 회장을 비로한 직장새마을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늘 기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직장새마을운동보은군협의회에서는 초복인 지난 7월 11일(화) 보은군실버복지관을 찾아 130명의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끓여 복달임 음식을 융숭하게 접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중복인 지난 7월 21일(금)에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제1회 보은군 새마을 효나눔축제’를 갖고 500여명의 어르신과 장애우들에게 복달임 음식으로 삼계탕과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을 융숭하게 접대한 바 있다.
 한편, 고정식회장이 이끌고 있는 직장새마을운동보은군협의회는 보은군새마을회(회장 황선영)산하 단체로 62명의 회원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시대가 처한 위기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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