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초1리, 연산홍 꽃길로 아름답게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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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초1리, 연산홍 꽃길로 아름답게 물들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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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중초1리 주민들이 꽃길 조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보은읍 중초1리 주민들이 꽃길 조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보은읍 중초1리(이장 김학준) 주민들이 광복절인 지난 15일 마을길을 연산홍 꽃길로 아름답게 물들였다.
 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주민들은 김 이장이 예초기로 풀을 깎은 마을길에 아름다운 연산홍을 심기 시작했다.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 땀은 쉬지않고 흘러내렸지만 아름답게 조성되는 꽃길을 보며 모두의 마음은 더위를 잊은 채 즐겁기만 했다.
 이렇게 조성된 중초리의 아름다운 연상홍 꽃길은 전체 길이가 400m가량이다.
 이태수 전 이장은 “보은지역 그 어느 곳보다 살기 좋은 마을이 우리 동네 중초”라며 “마을에 들어오기 전에 골프장도 있고 동네 앞길을 지나가면 내북면으로 이어지는데 요즘 지방도 낙석으로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많아 우리 동네 꽃길이 그들을 다소나마 위로할 것”이라고 꽃길 조성의 의미를 설명했다.
 보은읍 산성북쪽에 위치하며 동쪽은 장속리, 서쪽은 노티리, 남쪽은 용암리, 북쪽은 내북면 이원리에 접하고 있는 중초1리는 현재 31세대 60여명의 주민이 화기애애하개 생활하고 있다.
 본래 보은군 내북면 지역으로 풋개 중앙이 되므로 중풋개 중초리 또는 중초계 줄여서 중초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초 하초리를 병합하여 "중초리"라 하고 내북면 소재지로 삼았다가 1987년 1월1일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현재는 보은읍 중초1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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