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보은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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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보은에서 펼쳐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8.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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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일본 팀 포함 전국에서 총 53개 팀 1,000명 '성황'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관하는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펼쳐졌다.
 KBO는 어린 학생들에게 마음껏 체육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티볼 스포츠클럽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보은군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티볼 대회는 전국 50개 초등 티볼 스포츠클럽을 비롯해 대만과 일본 티볼 팀까지 총 53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이 열린 30일에는 KBO 허구연 총재를 비롯해 최재형 보은군수와 우경수 부군수, 윤갑진 보은체육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찬 경기를 기원했다.
 허구연 총재는 개회식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친구들과 함께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주기 바란다.”며 “아름다운 고장 보은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기를 바라며 KBO도 이번 대회를 유소년 학생들을 위한 티볼 보급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경수 부군수도 “전국 곳곳에서 경기에 참여해준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아름다운 보은군 곳곳을 둘러보며 여러분의 꿈을 키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선수들을 반겼다.
 각 리그 별로 조별 예선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를 진행해 리그별 우승 팀을 가린 이번 대회는 챔피언스리그(총 7개 조), 여학생리그(총 5개 조), 국제교류리그(총 3개 조)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덕신BTS(울산 덕신초)팀이 챔피언리그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서울 도성초가 준우승을 부산 오륙도초와 옥천 죽향초가 3위를 차지했다. MVP는 덕신BTS 김진영 선수에게 주어졌다. 
 이어, 여학생리그에서는 다사랑티볼팀(대구 다사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구미 구평남부초가 준우승을, 울산 덕신초와 용인 양지초가 3위를 차지했으며 MVP는 우승을 차지한 대구 다사초의 김은호에게 돌아갔다.
국제교류리그에서는 과천 티볼클럽이 우승을, 용인 양지초가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보은 동광초와 회인초가 3위를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국제교류리그MVP는 우승을 차지한 과천티볼클럽(과천초) 장하율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허구연 KBO총재는 보은군 스포츠 시설이 지역경제에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내기위해서는 전지훈련과 대회에 참여하는 이들을 위한 숙소와 문화 관광시설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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