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8월부터
스마트 경로당 15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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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8월부터
스마트 경로당 15개소 운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7.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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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를 활용한 비대면 노래교실을 시범운영 중인 보은읍 장신1리 경로당.
ICT를 활용한 비대면 노래교실을 시범운영 중인 보은읍 장신1리 경로당.

보은군이 8월부터 새로운 스마트 경로당인 ‘경린이의 신통방통’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경로당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경린이의 신통방통’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원, 군비 2억 원) 확보로 군내 15개소 경로당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노인들은 디지털 소외계층으로 편리해진 디지털 세상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스마트 경로당이란 노인들이 모여 휴식하는 경로당에 ICT라는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도입해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접목시켜 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경로당을 말한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ICT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비대면 여가.복지서비스, 생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으며, 비접촉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체온, 혈압, 맥박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건강한 노년생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노래교실, 요가 등 다양한 여가 콘텐츠와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통해 도시 어르신들과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 제공과 디지털 체험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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