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주말인 지난 22일 보은군 회인면 하천 제방 유실 현장을 찾았다. 회인면 용촌리 인근 회인천은 이번 장마로 인해 1.8㎞ 구간에 10개소의 제방 및 호안이 유실됐다. 아울러 △하천시설 19개소 △산사태 3개소 △소규모시설 7개소 △농경지침수 48개소(10ha) 등 총 77건 피해 금액은 2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 지사는 현장을 점검한 뒤 관계 공무원들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문영 보은군 안전건설과장은 이날 “회인천 수해복구는 일단 마친 상태”라며 “항구적 복구를 위해서는 제방 호안 유실 등으로 92억원의 소요된다. 회인지역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에 해당된다”고 지정을 건의했다.
/제공 충북도·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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