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 육상꿈나무들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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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서 육상꿈나무들 담금질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7.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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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엔 전국 육상대회 개최

조만간 한국 육상을 짊어지고 나갈 육상꿈나무와 청소년 대표 선수들이 지난 2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
한국 육상의 기대주 190명이 올해도 보은군을 찾아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들은 국립공원 속리산과 보은군 일원에 여장을 풀고 꿈나무는 8월 4일까지 청소년 대표는 8월 10일까지 속리산과 보은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보은군은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최고의 훈련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중부권 대표 스포츠 고장을 발돋움한 보은군은 전지훈련이 끝나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대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한국 중고육상연맹(홍순철 회장)이 주최하고 보은군육상연맹(회장 박현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 2000여 명이 120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이 대회가 끝나는 오는 9월 14일에도 19일까지 5일간 ‘제4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기량을 한껏 과시할 수 있도록 대회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이번 하계훈련기간 중 육상 꿈나무·청소년 대표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육상팀, KBO 야구캠프, 펜싱 꿈나무 전지훈련, 대학 씨름선수단 등 모두 2,000여 명이 보은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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