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환경지킴이, 환경교육으로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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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환경지킴이, 환경교육으로 역량 강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7.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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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보은군자연보호협의회장이 보은군환경지킴이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김기동 보은군자연보호협의회장이 보은군환경지킴이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보은군환경지킴이(회장 서동현)가 지난 17일 회남면 신곡리를 찾아 환경연수교육을 개최했다.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교육에는 대청호 파수꾼으로 널리 알려진 김기동 보은군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이 ‘기후 변화와 물 부족’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김기동 회장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 모태에 있을 때 70%가 물이었고, 지구의 70%가 물”이리며 “물이 없으면 우리가 생겨 나지고 않았고 물이 없으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도 사라질 것”이라며 물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어 “물은 우리 인체에서 영양분을 나르고 노폐물을 걸러주고 체온을 조절하는 생명의 원천”이라며 “인류의 문명과 역사를 바꾸는 것은 물”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의 세계는 물 부족이 심해 물이 부족한 나라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우리나라도 UN에서 분류한 물 부족 국가인 만큼 수자원확보와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교육을 주최한 서동현 회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너무도 잘 알게 됐다”며 “깨끗한 물과 풍부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우리의 환경과 숲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감동을 표했다.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날 교육을 펼친 보은군환경지킴이는 2005년 11월 창립한 이래  구체적이고 왕성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보청저수지, 4월에는 보청천 일원의 벚꽃길, 지난 6월에는 내북면 도원리의 도원저수지 등 보은지역 곳곳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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