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영농자재 지원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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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영농자재 지원사업 접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7.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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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냉해 피해 과수농가’

보은군이 지난 4월 이상 저온 현상으로 인해 냉해 피해를 본 사과, 복숭아 등 과수의 생육 강화와 과수 생산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과수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과수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이상 기온으로 냉해 입은 과실의 품질 저하와 태풍 등 다양한 자연재해로부터 과수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총사업비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의 생육 강화를 위한 과수 재배용 비료(미량요소, 영양제 등) 구입비를 1ha당 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내 0.1ha 이상 과수재배 농가로 오는 21일까지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보조금 부당 사용에 따른 지원 제한 농가 △지원 규모 이하 신청 농가 △정부 시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 등 지정·고시된 필지 제외 등은 제외된다.
군은 이와 함께 1억 3000만원을 전액 군비로 투입해 냉해 예방 시설인 방상팬 및 미세살수 장치 설치비를 보조금 50%에서 10% 추가 60%를 지원하고, 살균제를 신청·접수받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과수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냉해 피해로 인한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업재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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