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등학교(교장 김동현)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문 고전 프로그램 디카시 공모전을 지난 6월 19일(월) ~ 6월 30일(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카시 공모전에는 여름을 주제로 사진을 찍고 5줄 이하의 시를 작성했다.
학교에서는 계곡에서 가고 싶은 마음, 물놀이장에서 놀고 싶은 설레는 마음, 바닷가 시원한 파도에서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워하는 내용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에 참여한 6학년 천수연 학생은 “사진을 찍고 시를 쓰다 보니 어느덧 여름이 왔다. 시원한 수박으로 여름을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 내 시가 학교에 전시돼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아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김동현 교장은 “디카시는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장르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쓰기를 비롯해 인문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카시는 스마트폰의 사진과 이에 어울리는 감정을 시로 작성하는 예술작품을 말한다.
사진은 학생들이 디카시를 통해 얻은 작품을 자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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