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행복센터 ‘뚝딱뚝딱 나도 목수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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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행복센터 ‘뚝딱뚝딱 나도 목수다’ 인기
  • 보은신문
  • 승인 2023.07.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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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제가 이렇게 불그림을 그릴줄 몰랐어요” 만족
‘뚝딱뚝딱 나도 목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우드버닝(불그림)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뚝딱뚝딱 나도 목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우드버닝(불그림)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속리산공동체(대표 김정섭)가 운영하는 속리산행복센터의 마을배움터 프로그램 ‘뚝딱뚝딱 나도 목수다’가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교육행복지구 마을배움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속리산마을공동체의 ‘뚝딱뚝딱 나도 목수다’는 지난 4월 1일 시작해 초중고 학생들의 목공체험과 우드버닝 체험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목공체험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에는 보은지역 초중고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학생 우드버닝 2회차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목판에 그림을 그려 넣고 불에 달구어진 버닝팬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면서 윤곽이 드러나는 그림을 보고 신비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학생은 “부모님을 따라 목판에 그려진 불 그림을 본 일은 있지만, 제가 버닝펜을 이용해 불그림을 그릴 줄은 몰랐다”며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선생님 말씀에 따라 하나하나 하다 보니 이제 자신이 생긴다”고 만족을 표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10명의 보은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10회의 목공예체험과 10회의 우드버닝 체험 등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종료될 즈음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
 ㈜속리산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목공예 체험과 우드버닝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평소 접해보지 않았던 목재를 만지고 다듬어 소중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에 있는 나무의 고마움을 알고 나무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게 하는데 그 목적과 의미가 있다”는게 속리산공동체 김정섭 대표의 말이다.
 속리산행복센터에는 북카페, 체력단련실, 사무실, 동아리실 등이 마련되어 300여명의 주민들이 동시에 강당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고, 북카페에서는 책을 읽고, 차도 마시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특히, 이번에 시작된 목공예체험은 1900㎡(576평)에 조성된 행복공원과 목공체험장에서 펼쳐져 밝은 하늘 아래서 속리산의 운치를 즐기며 목공품을 만들어 가고 있어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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