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등학교(교장 박종훈)는 지난 26일부터 한 주를 찾아가는 ‘꿈의 책버스’를 활용한 독서 체험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나섰다.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이동형 독서 체험 활동인 ‘꿈의 책 버스’는 1~3학년을 대상으로 ‘친구의 전설’이라는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친구를 사귀는 방법과 좋은 친구가 되기위한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만들기 활동, 자율 독서 등의 즐거운 독서 체험 시간을 가졌다.
종곡초에서는 독서 주간을 맞이하여 전교생이 ‘엄청나게 큰 소원’이라는 책을 함께 읽은 후 모둠별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나누기, 책 내용에 대해 질문하기 등의 비경쟁 독서토론 활동을 통해 선후배가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빙고 게임도 하면서 책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4~6학년은 공익 광고를 만들어 보는 독서메이커교실을 운영했으며, 매달 실시하고 있는 독서 행운권 추첨,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김이환(8) 어린이는 “버스 안에 도서관이 꾸며져 있을 줄은 몰랐다”며 “너무도 신기하고, 책을 읽고 나서 만들기 활동까지 하니까 더 재미있다.”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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