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희망 매점’ 운영에 아이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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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희망 매점’ 운영에 아이들 환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6.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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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학생들이 ‘희망 매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물건을 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종곡초 학생들이 ‘희망 매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물건을 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종곡초등학교(교장 박종훈)가 지난 23일, 학생자치회가 주최하고 전교생이 참여한 ‘희망 매점’을 운영해 아이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이날 운영한 희망 매점은 종곡초등학교 주변에 문구점이나 가게가 없어 불편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생자치회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희망 우체통’에 학생들이 원하는 품목을 적어 내면, 학생자치회에서 해당 물품을 확보해 시중가보다 80~90%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희망 매점이다. 
 남건우(1년) 학생은 “우리가 갖고 싶은 물건을 직접 정해 희망우체통에 넣었더니 원하는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유(6년) 학생회장은 “학생 참여제 예산을 활용해 우리 스스로 행사를 계획하고 실행했는데 친구나 동생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너무도 뿌듯하다”며 “수익금이 발생하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서 그런지 더욱 보람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곡초 학생들은 이번 ‘희망 매점’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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