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우경수 부군수를 비롯한 안전건설과장, 산림녹지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민간 산림공학기술자 등 10명은 지난 15일 산사태 취약지역 중 민가가 밀집된 보은읍 어암리, 속리산면 상판리.중판리 등 7개소에 대해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우 부군수는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재난업무는 인명피해와 직결된 사항으로 항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예방은 물론 사고대응 매뉴얼 숙지 등의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점검 관계자들은 범위가 넓은 산사태 취약지 특성상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곳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군은 각종 재난업무, 구조탐색 등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우경수 부군수는 “집중 안전 점검 기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안전 위해요소 제거에 군민들의 동참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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