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선정
상태바
보은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선정
  • 보은신문
  • 승인 2023.06.22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비 21억 원 확보…2024년 준공 목표로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 공유주거 10개소 조성
최재형 군수 “인구 회복에 도화선 될 것”
보은군이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준공을 목표로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 청년 공유주거 10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보은군이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준공을 목표로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 청년 공유주거 10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보은군이 지난 4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이어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은군은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지난 15일 알렸다.
보은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충북도내 최초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청년들의 공유 주거시설을 조성해 지역에 유입된 청년인구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36개 지자체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보은군이 선정됐으며 전국에서는 총 5개 지자체가 행정안전부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보은군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회인면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선정돼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얻었다. 이후 정착 준비 및 자립기반 확보 기간 동안 주거 공간이 부족하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5월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도 도전했다.
그 결과 마을 주민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충북도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은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특별교부세 10억원와 도비 3억원, 군비 7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02억원 등 총사업비 21.02억원을 투입해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500㎡ 규모로 청년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공유주거 10개소와 커뮤니티센터 1개소, 공유오피스 등을 2024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과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으로 청년들이 찾아오는 보은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우리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제공을 통해 인구 회복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