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교장 김기중) 전교생이 지난 19일에 보은군 작은영화관 씨네큐를 찾아 영화 ‘엘리멘탈’을 관람했다.
이날 영화관람은 2023학기를 시작하면서 수정초 학생자치회장에 당선된 김예린 회장이 선거운동 당시 공약으로 내건 전교생 영화관람을 실천한 것이다.
 김예린 학생회장은 자신의 공약 실천을 위해 자치회 담당 교사와 협의해 일과시간에 전교생 영화관람이 가능하도록 학생자치활동 시간을 확보했다.
 학생회에서는 보은영화관에서 현재 상영 중인 영화 4편을 대상으로 선정을 위한 투표를 했고, 다수의 학생이 보고 싶은 영화로 최근에 상영을 시작한‘엘리멘탈’을 선정했됐다.
또한 좌석 번호도 뽑기로 정해 선후배가 골고루 좌석 배치가 되어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예린 학생회장은 “여러 선생님과 학생자치회 위원 학생들이 공약 실천을 위해서 도움을 줘 감사하고 학생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선거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영화관람 비용은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모든 학교 학생에게 1매씩 제공된 관람권을 활용했으며, 그 밖에도 보은행복교육지구는 마을강사사업과 행복교육지구체험처 이용 및 행복체험버스 사업 운영 등 보은지역 학교의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