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등학교(교장 전순억) 초록동아리 ‘아랑어랑(아이랑 어른이랑)’이 지난 10일~11일 1박 2일간 즐거운 주말 캠핑을 실시해 환호가 쏟아졌다.
내북초에서는 ‘자연을 품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하는 아랑어랑 주말 초록동아리 활동을 한 학기에 4번씩 주말을 이용해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온 가족 주말 목공교실’에 이어 이날 펼쳐진 내북초의 초록동아리 활동에는 내북초 가족들이 함께 모여 목공, 전래놀이, 캠핑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활력이 넘쳐났다.
첫 날인 토요일 오전에는 총 11가족 32명이 활동하고 있는 온가족 주말 목공교실에서 가족별로 2시간 동안 목공실에서 작품을 만들었다.
어떤 가정은 필요한 목공 용품을 만들었고, 어떤 가정은 가족의 회사 이름을 지어 문패도 만들며 목재를 다루는 기본을 익혔다.
본격적인 온가족 캠핑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내북초 학부모 동아리에서 준비한 온가족 어울림 놀이가 펼쳐졌다.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준비된 어울림 놀이에 참여한 가족들은 신나게 놀며 하나가 됐다.
이어, 라온 기타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밴드공연이 펼쳐졌다. 아이들과 어른들은 아름다운 동요와 즐거운 음악에 어깨를 들썩이며 박수가 쏟아져 세대를 아우르는 멋진 예술공연으로 가억에 남게 했다.
이번 온가족 캠핑에는 18가족 55명이 참여해, “우리 모두”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내북구성원 모두의 염원을 진지하게 담아냈다.
한편, 내북초의 1학기 주말 초록동아리는 오는 6월 24일 ‘목공교실)’ 7월 8~9일 ‘목공교실& 온가족캠핑’이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