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순자)는 지난 5일 면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2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면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고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순자 회장은 “이번 세탁 봉사를 통해 행복한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영길 회인면장은 “어르신 혼자서 이불같이 큰 세탁물을 빨래하기 어려움이 많은데 묵은 때 벗기듯 깔끔하고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덮고 편안하고 쾌적하게 주무실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세심하게 살피고 많은 도움을 준 회인면 적십자봉사회 이순자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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