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수당 2주 만에 신청률 90%↑
상태바
출산육아수당 2주 만에 신청률 90%↑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5.25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출생아 19명 중 16명 신청

충북도가 ‘출산육아수당’을 신청·접수를 시작한지 2주 남짓 동안 대상자의 91.2%가 수당 신청을 완료했다.
도에 따르면 17일 기준 시군별 신청·접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당신청 대상인 2023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출생아동 2660명 중 2427명인 91.2%가 신청을 완료했다. 가장 많은 출생아 수를 차지하는 청주시의 경우 1680명 중 1550명이 신청해 92.3%의 신청률을 나타냈다. 
보은군은 이 기간 출생아동 19명 중 16명인 84%가 신청을 완료했다.
민선8기 충북지사 공약사업인 출산육아수당은 시.군 협의와 정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사전절차에 따라 5월 1일부터 시행됐다. 
한편, 4월까지 출생아의 경우 별도 신청이 필요했으나 5월 이후 출생하거나 전입한 세대는 출생 또는 전입신고와 함께 수당신청이 가능하다.
도관계자는 “올해 1~4월 충북의 출생신고 등록건수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데는 출산육아수당 시행의 긍정적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임신·출산·돌봄 친화 정책을 발굴해 출산육아수당 효과로 만들어진 인구증가의 틈새를 반전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