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사랑하며 역사를 탐(探)하는 속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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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사랑하며 역사를 탐(探)하는 속리초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5.25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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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힉생들이 공개수업을 통해 예술교육을 받고 있다.
속리초 힉생들이 공개수업을 통해 예술교육을 받고 있다.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는 18일(목)에 학부모와 충북 교사, 컨설턴트를 모시고 ‘학교 예술 교육을 통한 지역 역사 감수성 기르기’를 주제로 연구학교 공개수업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2018년에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된 속리초는 6년동안 꾸준히 예술교육을 실시해왔고, 지난해에는 충북교육청 지정 문예체교육 연구학교에 선정되어 예술 교육을 통한 지역 역사 프로젝트 학습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연구학교 공개수업은 고장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사건 및 인물에 관한 탐구 내용을 역할극이나 노래로 표현하기, 핫시팅 기법으로 소개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고, 예술을 통한 역사 프로젝트 학습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강찬규(1학년)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우리 고장 사람들이 정이품송을 소중히 여기고 보살피는 노력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600살이 넘은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이 우리 고장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은경 교장은 “타 지역에서 이주해온 가정이 많은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 예술 교육과 연계한 역사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학생들이 참여한 ‘동학운동’ 뮤지컬 공연도 지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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