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로컬푸드판매장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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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로컬푸드판매장과 업무협약 체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5.18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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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로컬푸드 판매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로컬푸드 판매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영민)가 지난 15일 보은군 로컬푸드판매장(대표 김규백)과 업무협약 체결로 농창업동아리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재배한 농산물을 로컬푸드판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학교에서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영농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할 계획이며, 아이템과 생산품의 품질을 높이고 실제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체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생명산업고에서는 청년창업농 육성에 맞춰 농창업동아리 및 졸업생 창업농 지원센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1인 1창업아이템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농창업동아리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에게 창업농 실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창업농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배정받은 스마트팜, 비닐하우스 등에서 개인 또는 팀의 농창업계획서를 실현하게 된다.
 농창업동아리는 희망하는 학생을 학과별로 5~6명씩 조를 편성해 희망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실습장으로 배정해 운영 중이다. 
 금년 들어 학교 농창업동아리는 20개에 109명의 학생이 참여해 채소경영과의 용감한 농부들(백자멜론), 과수경영과의 Foy you(포도), 화훼경영과의 개화롭게(로벨리아), 특용원예과의 하이표고(표고버섯)등 다양한 작물 재배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계획부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홍보물 및 브랜드 제작, 가공을 통한 가치 창출 등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가은(3년) 학생은 “단순히 1차 생산에서 그치지 않고 생산물을 가공하고 단순히 학교 내에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한 판매를 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 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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