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선생님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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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 “선생님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 기념식 가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5.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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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맞은 내북초 학생들이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스승의 날을 맞은 내북초 학생들이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내북초등학교(교장 전순억)가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념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오랜 시간 준비한 이날 스승의날 기념식에서 학생들은 “선생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선생님 은혜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전교생이 금년 학기초부터 아침마다 모여 연습한 `모두가 소중한 꽃', `함께 걸어 좋은 길', `다섯 글자 예쁜 말'을 부르며 선생님께 감사를 표할 때 선생님들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가득했다.
 학부모회에서는 ‘선생님께 드리는 내북 엄마, 아빠의 영상 편지’를 제작해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존경과 신뢰의 마음을 전했다. 
 영상을 함께 본 학생들은 부모님들의 숨어 있는 사랑을 느끼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학생회 임원인 한 어린이는 “평소에 쑥스러워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감사의 마음이 가득했었다”며 “오늘 이렇게라도 선생님들께 저의 마음을 알릴 수 있어서 너무좋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내북초교사들도 “여러 가지 사건들로 교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 아이들 모습을 보니 학생들을 더욱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가야겠다는 사명감이 든다”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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