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산외면에서 일손이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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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산외면에서 일손이음 봉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5.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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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13만명 참여 목표로 농가와 중소기업 일손 지원”
김영환 충북지사가 보은군 산외면 사과농장에서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 소재 중소기업인들과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보은군 산외면 사과농장에서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 소재 중소기업인들과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3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농번기에 접어들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보은군 산외면에 위치한 유형열 사과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일손이음 봉사활동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부회장인 한국카본 장현춘 부사장, ㈜지웰 이종숙 대표, ㈜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 등 회원사 3개사와, 못난이김치 참여기업인 ㈜이킴 유민 대표, 최재형 보은군수 등 17여 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의 사과나무 적과에 일손을 보태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형열 농가주는 “요즘 한창 사과나무 적과로 바쁜 시기인데, 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아 혼자 작업을 해야 해서 막막한 상황에 지사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고맙고, 도와주신 덕에 한시름 놓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보은 기업인을 비롯해 보은군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한 일손이음 봉사활동으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13만명 참여를 목표로 도내 농가와 중소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할 계획으로,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충청북도가 역점으로 추진하던 생산적 일손봉사의 새로운 이름으로,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제조업분야)은 보은군청 일자리 부서나 보은군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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