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우진리에서 삼승황토사과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술·김명례씨 부부는 지난 9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옥순)를 방문해 직접 농사지은 사과로 만든 사과즙 50박스를 삼승면 경로당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명례씨는 지난해에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2011년부터 12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옥순 삼승면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이재술, 김명례 부부에 감사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기탁한 물품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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