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거주 내국인
엠폭스 첫 확진자 발생 ‘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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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거주 내국인
엠폭스 첫 확진자 발생 ‘요주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4.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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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거주하는 내국인 1명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2급 법정감영병)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충북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발열 증상을 시작으로 두통, 기침, 수포 등이 발생해 19일 보건소에 자진신고 했다. 이후 의료기관을 내원 격리 후 검체를 체취,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2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최근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국내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충북대학교병원 1인실에서 격리 치료 중으며, 의학적 판단에 따라 치료제 투여도 검토할 예정이다.
충북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환자의 최초 증상발생일부터 노출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군 등으로 접촉자를 분류해 모니터링, 자가격리 권고, 근무제한 권고, 능동감시 및 예방접종 등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의심환자와의 밀접접촉 등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 또는 1339콜센터에 상담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되도록 개인용품 사용과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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