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수한면민 한마당 잔치'... 한데 어우러져 정감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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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수한면민 한마당 잔치'... 한데 어우러져 정감 ‘극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4.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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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 쇼핑백, 쿠션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눈부셔
면민화합을 위한 제14회 수한면민 한마당 잔치가 펼쳐지고 있다.
면민화합을 위한 제14회 수한면민 한마당 잔치가 펼쳐지고 있다.

 

수한면 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종관)가 주최 주관한 '제14회 수한면민 한마당 큰 잔치'가 지난 21일 수한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최재형 군수, 박경숙 도의원,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 구희선 축협조합장 등 내외 귀빈과 수한면이장협의회, 수한면주민자치위원회, 수한면 노인회, 수한면 지역 사회단체장 및 주민 800여 명이 참여해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축제에서 조윤택, 박인자 수한면주민자치위원이 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상임, 김승예, 김영숙 주민자치위원과 수한면새마을부녀회 김승예 회원이 박덕흠의원으로부터 국회의원상을 수상했고, 김종신, 김창호 회원이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수한면 발전에 기여해온 김명회 대명21 대표와 정원식 이레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마음을 전했다.
 또, 2017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6년간 수한면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수한면 체육발전에 앞장서온 이문섭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노고에 찬사를 보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있는 주쌍애, 김문환, 최인기씨에게 효행상을 전달하며 경로효친을 고취했다.
  장종관 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준비하면서 혹시 비라도 내리면 어찌하나 하고 염려를 했는데 비가 오지 않아 마음이 참 홀가분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은 수한면민 여러분인 만큼 오늘 하루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을 기회로 우리 수한면이 새로운 면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에서 수한면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최재형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민선 8기 군정비전으로 설정하고 생애주기별 정부여건 조성, 도시 수준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일해오고 있다”며 “이를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 계절 근로자도입, 다문화가정 지원,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살맛나는 보은을 만들어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박덕흠 국회의원도 “수한면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이런 큰 잔치를 준비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보은발전을 위해 진천-영동간 고속도로, 등산학교 건립, 남부권혁신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더욱 발전하는 보은군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수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혀 만들어낸 향기 나는 아로마캔들, 아름다운쇼핑백과 쿠션등 다양한 소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수강생들은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수업에서 얻은 실력을 발휘해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면민들에게 제공한 따뜻한 커피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마을에 선정되어 2단계시업을 추진하고 있는 거현1리(이장 김문기) 주민들의 모습도 이목을 끌었다.
 거현마을 주민들은 ‘행복마을 거현1리 파이팅!’이라고 쓴 여러 개의 피켓을 들고 태진아의 노래 ‘잘 살거야’를 부르며 행복마을 3단계 선정을 기원했다. 
이날 잔치에서는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이 중심이 된 보은음악협회의 다양한 노래와 연주가 펼쳐졌으며, 수한면주민자치위원회의 난타공연, 투호경기등으로 한데 어우러져 정감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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