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 공모로 축구 유니폼 ‘회인 이글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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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초, 공모로 축구 유니폼 ‘회인 이글스’ 제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4.20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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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 미술 수업 & 미디어 연구학교의 콜라보레이션 입증
회인초 학생들과 이복례, 인동교 교사가 축구 유니폼을 들어보이며 “회인초 최고”를 외치고 있다.
회인초 학생들과 이복례, 인동교 교사가 축구 유니폼을 들어보이며 “회인초 최고”를 외치고 있다.

 회인초등학교(교장 이복례)가 지난 14일, 학교 축구유니폼 디자인공모전에서 김쿠노(6학년)학생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회인초는 미디어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학교 축구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작을 토대로 인동교 교사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학교 유니폼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학교 운동장에 축구 경기장을 새로 조성하고 축구 수업으로 시작된 체육수업이 6학년의 미디어 미술수업으로 연장되어 축구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을 계획해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9명의 학생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출품했으며, 그 중 2022학년도에 멕시코에서 회인초로 취학한 김쿠노 학생은 태극기와 멕시코 국기의 특징을 유니폼에 적해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 고유의 교표에 축구와 독수리의 이미지를 합작해 회인초등학교 축구 유니폼의 심볼이 완성되어 멋진 디자인의 유니폼이 제작된 것이다.
이에 대해 이복례 교장은 “매일 아침 점심으로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생동감을 느낄수 있었다”면서 “동아리 축구활동과 교과 운영시간을 연계한 수업 활동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축구 유니폼 탄생은 어린이들의 꿈을 한층 더 성장시킬 것”이라며 지도해준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김쿠노 학생은 “우리학교 축구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에서 제 작품이 최우수작에 선정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좋아라 하며 “엄마의 고향인 한국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놀며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배우는 것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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