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학위 취득
박경국(46, 마로 송현)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이 26일 충북대학교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국장은 ‘지방외교정책의 결정 요인과 정책효과’라는 졸업 논문에서 국가만이 외교 주체가 되는 단일주체 방식에서 탈피해 기존의 역량을 중앙정부와 여러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다채널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국장은 또 “지방정부 차원의 각종 국제활동도 단순한 교류차원에서 접근할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의 전략적 이익과 인류 공동의 이익을 고려한 차원 높은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방외교 정책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외교역량 확충을 지원하고 지방정부는 국가의 이익이 동시에 고료되도록 공동협력해야 하며 다양한 RP층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민·관 파트너쉽이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대와 이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박 국장은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도 단양군수, 공무원교육원장, 도 농정국장과 내무국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는 충청대 겸임교수로도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농촌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특산품 개발 방안충북의 산업정책 기본 방향과 전략 등 다수가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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