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주말 실내외 체육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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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주말 실내외 체육행사 풍성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3.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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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우슈·볼링·테니스·배드민턴 대회 열려
보은에서 열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보은에서 열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코로나19 이후 실내에서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첫 번째 봄이 찾아왔다. 바야흐로 야외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지난 주말 군내에 체육행사가 줄을 이었다. 
먼저 대한우슈협회(회장 조수길)가 주최하고 충북우슈협회(회장 이동윤)이 주관하는 ‘제35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00명이 넘는 우슈인이 참가해 품세를 겨루는 ‘투로’ 경기와 체급별 격투 종목인 ‘산타’ 경기를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2023 제1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진행됐다. 유소년 야구대회는 내달 1일과 2일에도 보은에서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의 39팀에서 500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새싹부, 연식꿈나무부, 꿈나무부, 유소년부, 시니어부로 나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로 자웅을 가린다.
전국대회뿐 아니라 보은군내 종목별 대회도 잇달아 개최됐다. 25일 보은군테니스협회장기 테니스대회가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전천후 테니스장에서 열려 동호인들이 오랜만에 새 단장된 코트에서 얼굴을 맞대며 테니스인으로 동질감을 느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정이품 체육관에서는 제12회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열려 배드민턴 동호인 150명이 한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과시했다. 26일에는 보은군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보은태양볼링장에서 개최됐다. 단체전 30개 팀 90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치며 우애를 다졌다. 
김명숙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스포츠메카 보은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며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축구, 야구, 세팍타크로, 씨름 등 각종 체육대회 및 3월까지 8299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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