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대추골공동체, 자매단체와 환경보전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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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대추골공동체, 자매단체와 환경보전 활동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3.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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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인근의 환경정화작업을 마친 한살림대추골공동체와 밥상살림 식생활센터 회원들이 친목 의지를 다지고 있다.
농경지 인근의 환경정화작업을 마친 한살림대추골공동체와 밥상살림 식생활센터 회원들이 친목 의지를 다지고 있다.

 탄부면 한살림 대추골공동체(대표 이영주)와 밥상살림 식생활센터 회원들이 28일, 탄부면 곳곳의 마을과 농로 등 친환경 벼 재배지 일대의 환경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폐비닐, 플라스틱 음료병, 모 포트, 비료 포대, 깨진 플라스틱 그릇 등 수거한 양이 무려 4톤에 달했다.
 이들의 활동으로 탄부면 상장1구, 2구, 임한리 일대가 깨끗한 환경으로 변모했다. 
32농가가 함께하는 한살림 대추골공동체는 60㏊의 면적에 벼와 대추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전국 곳곳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한 밥상살림 식생활센터는 3년전인 2020년 한살림 대추골공동체와 도농교류를 시작해 매년 모내기와 피사리, 벼수확 등의 농사일을 직접 도와주고 아이들을 데리고 와 논두렁과 밭두렁을 다니며 곤충과 새, 다영한 식물 등 생태관찰 프로그램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밥상살림 식생활센터에서는 이날 활동에 9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농민들의 일손을 크게 덜어줬다.
밥상살림의 한미정 씨는 “대추골공동체와 2020년부터 벌써 3~4년째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시작했는데 방문할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마을 정화작업을 함께해 마을을 깨끗하게 해보자 해서 시작했는데 할 때마다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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