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승면노인복지대학(학장 이달권)이 지난 24일, 삼승면주민자치센터에서 입학식을 갖고 교문을 활짝 열었다.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삼승면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가 주관한 이날 입학식에는 최재형 군수, 최부림 의장, 이옥순 삼승면장, 김노일 속리산중 교장, 김경연 판동초 교장, 안효일 삼승면이장협의회 회장, 김필제 삼승면체육회장 등 기관 단체장과 70명의 입학생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식전 행사로 펼쳐진 하늘소리 난타팀의 난타공연은 입학하는 노인 학생들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했다.
이달권 삼승면노인복지대학 학장은 “오늘 우리 사회가 잘살고 있는 것은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고 부유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낸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이라며 "삼승노인복지대학에서는 여가, 건강, 교양분야별 프로그램을 지난해 보다 더욱 알차고 소중하게 준비해 배움과 경험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이어 “인생에 정답이 없다고 하는 만큼 앞으로 복지대학에서 배우고 경험하면서 인생의 정답을 만들어간다면 아름답고 건강한 여러분들의 소중한 삶이 될것" 이라고 행복을 기원했다.
최재형 군수도 축사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우구알차레 우리 보은군은 타 지역 보다 일찍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기 위해 노인대학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인대학에서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출발한 2023년 삼승면노인복지대학은 여름방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총 15개 강좌를 마련해 오는 7월 21일까지 취미교실, 노래교실, 건강 식생활, 실버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선사한다.
한편, 보은군이 2011년부터 시작한 보은군 노인복지대학은 2022년말까지 총 78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23년 보은군 노인복지대학은 지난 3월 3일 속리산면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회인, 회남, 탄부, 마로, 수한, 장안면 등 10개 읍면이 입학식을 갖고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삼승면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을 끝으로 11개 읍면 모두 운영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