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생명산업고(교장 박영민)가 지난 16일 오후 1시 충생고에서 ‘미래농업선도고교 3개교 협의회’를 개최하고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청년농육성정책팀 사무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청년농지원처장 및 사업 담당자,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홍천농업고등학교, 호남원예고등학교 교장단이 모여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 7년차 수행사업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운영 실적 공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협의가 이루어졌다.
미래농고는 현장실습 위주의 농업교육을 중심으로 하여 졸업 후 영농 후계 인을 양성하기 위한 농업계고등학교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고 지원한다.
미래농고는 일반 농업계고등학교와 다르게 영농창업을 위한 전문교과 위주로 편성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농업 현장 인턴십, 실습학년제, 국외 연수 등 영농창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농산업 입력양성률 및 동일계 취·창업률 결과 분석을 토대로 2022년도 사업을 돌아보고 2023년의 발전 방향을 협의했다.
박영민 교장은 “미래농업을 이끌 인재 양성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이때, 미래농고 3개교가 협력해 청년창업농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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