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용감한 시민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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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용감한 시민상' 수여
  • 곽주희
  • 승인 2003.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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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수·김홍용씨 물에 빠진 학생 구조
보은 경찰서(서장 이중재)는 지난 17일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감한 시민상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5시10분께 보청천 하상주차장에 차를 세우다 보은읍 이평리 보청천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김 모(8, 삼산초 1)양을 발견하고 얼음을 깨고 약 2m 깊이의 물속에 뛰어들어 김양의 목숨을 구했다.

이날 김씨는 보은읍 이평리 동다리 하상주차장 옆 보청천이 얼어있어 빙판위로 보청천을 건너던 김 모 학생이 얼음이 깨지면서 수심 약 2m의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반대편 하상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다 발견하고 학생에게 '얼음을 잡고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며 안심을 시키고 옷을 입은 채로 학생을 구조하러 즉시 물로 뛰어들었다.

또한 학생이 건너던 뚝방에서 이를 목격한 변씨는 차에 실려있던 밧줄을 가지고 얼음위에서 학생에게 던져 학생이 이를 잡자 밧줄을 당겨 서로 협력하여 학생을 구조, 부모에게 인계하여 주민들로부터 용감한 군민이라고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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