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가족센터
한국문화 소통학교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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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가족센터
한국문화 소통학교 문 열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3.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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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가족센터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문화 소통학교를 열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군가족센터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문화 소통학교를 열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가 지난 6일 보은에서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한국문화 소통학교’의 문을 열고 3개월간 수업에 들어갔다. 
이 교육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월-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24회로 진행된다. 이에 베트남 국적의 한 외국인 근로자는 “이렇게 한국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기쁘고 열심히 배워 고향에 돌아가면 가족들에게 한국문화와 추억들을 많이 소개해주고 싶다”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보은군가족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한국어 강사와 학생들이 만남의 시간을 갖고, 새로워지는 교육에 대한 안내와 올해 한국어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할 점 등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은 3월 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데 국적취득 대비반, 취업을 위한 한국어, 한국어 스피치(발음 교정), 재미있는 한국어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등 온라인 및 집합 수업을 통해 수준별로 교육이 진행된다.
보은군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은 국적취득 등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배우자 및 가족 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통한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관계 형성과 한국사회 적응 및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보은군가족센터는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면서(종전,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존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가족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 문의 및 참여 관련 문의는 보은군가족센터 (043)544-54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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