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올겨울 한파와 고유가 등으로 인해 난방비가 폭등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군내 경로당 수요 조사를 실시해 부족분에 대한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노인복지 증진과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군내 경로당에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에 지난달 181개소에 6300만원을 추가지급 했다. 현재까지 288개소에 2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난방비가 부족한 경로당은 이달 2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가 난방비를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난방비 추가지급을 신속히 추진해 난방비 걱정 없이 경로당 이용하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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