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2023학년도 보은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난 17일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보은행복교육지구는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이 총 2억 천 2백만원을 투자해 방과후 다양한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3개소의 마을배움터와  방과후 안전하고 따듯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5개소의 희망돌봄실을 운영한다.
 마을배움터와 희망돌봄실은 보은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3월 중 보은행복교육지구 누리집을 통해 모집하며, 학교교육과 지역사회의 연계 협력으로 지역 교육공동체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마을배움터는 더린넨2017충북보은점(재봉틀,패션), 문화충전소 가람뫼(생태교육), 보은문화재지킴이(문화재교육), 보은전통공예인협의회(짚풀공예), ㈜속리산공동체(목공), 아르트뮤직 앙상블(악기교육), 아름드림(미용,네일), 이호아트(생태공예), 정원이야기(식물테라피), 피스퀘어 드론교육원(드론), 해바라기수예점(뜨개공예), 핸즈아트(생활공예), 흙사랑(문해,인성교육) 등이다.
또, 희망돌봄실은 봄마루(보은교육협동조합 햇살마루), 방정환하늘학교(동학민회), 청소년문화쉼터 보은로점(멋쟁이 재능회), 청소년문화쉼터 삼산로점(보은문화살림마루협동조합), 도깨비 아동센터가 운영한다.
 임공묵 교육장은 ”마을배움터와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고, 학생 선택 중심 교육활동이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