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민속 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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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민속 잔치 성황
  • 송진선
  • 승인 2003.02.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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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KT 보은지점, 충북고 동문회 우승
정월대보름 민속잔치로 개최된 윷놀이가 많은 군민들의 참가로 성황을 이뤘다. 문화원(원장 박재완)이 주최하고 BBS 군지회(지회장 김현수)가 주관한 윷놀이에는 총 105단체가 참가, 양팀으로 팀을 나눠 경기를 진행했는데 각각 KT보은지점과 충북고 동문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라져 가는 민속놀이를 계승하고 주민화합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윷놀이 대회에서 참가한 주민들은 윷놀이가 주는 긴장감을 즐기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말판을 써야하는 부분에서는 경쟁하는 팀간 신경전을 벌이며 고도의 전술을 펴는 등 윷놀이의 진수를 즐겼다.

특히 올해 정월 대보름 민속잔치에서 B조 1위인 충북고 동문회팀과 3위인 최씨 대동 청년회에서 부상으로 받은 대형 냉장고와 20인치 대형 칼라 텔레비전을 불우이웃에 전달할 수 있도록 주관단체 측에 위탁해 대회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윷놀이 대회에서는 A조 1위 KT보은지점, 2위 군청 C팀, 3위 수한면 체육회, 4위는 마로 라이온스 클럽에서 차지했으며 B팀 1위는 충북고 동문회, 2위는 최씨 대동회, 3위는 최씨 대동 청년회, 4위는 수한면 의용소방대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오후에 벌어진 연날리기 대회에는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가해 연에 대한 유래 및 설명을 듣고 연을 직접 만들어 날리는 등 체험행사를 가져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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