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새마을 가족들의 권익향상과 화합을 도모하고 새마을 조직 활성화를 통해 지역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일 새마을운동 보은군지회 정기총회에서 지회장으로 단독 출마해 회원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남수(43, 김남수 한의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새마을지회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우선 500여 새마을 회원들의 권익과 위상을 정립해 새마을지회가 명실상부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새마을운동 보은군지회가 창립한지 30여년이 지나다보니 응집력이 약해진 느낌이 들어 각 읍·면 협의회 단합을 도모하고 군과 의회와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등 공동체를 형성해 경제, 문화, 예술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읍 교사리 출신으로 동광초(3회), 보은중(24회), 충북고(3회)를 거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김 지회장은 보은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새마을보은군지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충북 한의사협회 부회장, 보은청년회의소 특우회원, BBS보은군지회 자문위원, 청주 경실련 자문위원, 보은군 평통위원, 법무부 범죄예방 보은군협의회 사무국장, 보은군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위원 및 이동복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슴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김 지회장은 15년째 보은읍 삼산리에서 김남수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부인 이미주(42)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종교는 천주교,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