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산업고, 축제수익금 어르신 도움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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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산업고, 축제수익금 어르신 도움에 ‘감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1.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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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산업고학생회 임원들이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생명산업고학생회 임원들이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학생회(회장 손효빈 /이하 생명산업고)가 지난 12월 29일, 전통적 학교 축제인 ‘태봉제’ 당시 얻은 134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생명산업고 학생회에서는 태봉제 당시 수익금으로 수면양말, 색종이, 풀, 수면바지, 홍삼패드, 노트, 목도리, 스티커, 펜 등을 구매해 봄누리주간보호센터, 도깨비아동지역센터, 드림재개복지센터에서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를 전달받은 봄누리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밴드에 이 사실을 알리며 “충북생명산업고 학생회에서 학교 축제 당시 번 수익금으로 우리 센터 어르신들을 위해 수면 양말과 어르신들의 프로그램에 필요한 다양한 준비물을 준비해 주셔서 어르신들께서 많이 좋아하고 기뻐하시는 것을 보니 저희 마음이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다”며 “추운 날씨에 따듯한 선물과 함께 어르신들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소망과 사랑이 따듯한 마음과 함께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강민정(삼승 천남2구) 학생회 부회장은 “친구들이 학교 축제 기간 중 얻은 수익금을 뜻깊게 쓰자는 제의가 있어 노인, 장애인, 아동을 위해 쓰기로 했다”며 “어르신들께서 반가워 하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의 마음은 더 뿌듯했다”고 전달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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